즉석 가상 시스템 - Sandboxie
유틸리티 :
2007/05/08 16:39
이제 막 윈도우를 새로 깔고, 프로그램 하나하나 신중하게 깔려고 하는 참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인지, 괜히 엄한 걸 깔다가 내 순결한 시스템을 더럽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또다른 상황) 방금 친구가 소개해준 사이트에서 야한 동영상을 다운받아 보려는 참이다. 하지만 이놈의 사이트는 들어가자마자, 액티브X 를 깔려고 하고, 바탕화면에 즐겨찾기까지 만드는 등 시스템에 여기저기 자신의 흔적을 남겨놓는다. 게다가 동영상을 보게되면, 왠지 [최근에 재생한 파일 목록] 등 플레이어나 레지스트리 상에 자기도 모르는 흔적이 남을 것 같다. 나중에 누나 등 가족한테 걸리면 개쪽팔릴 것 같다.
컴퓨터를 쓰다보면, 이러한 갈등은 누구나 한번쯤 하게된다. 소심한 사람들은 흔적을 지우는 법을 몰라 하려는 행위를 포기하거나, 나중에 CCleaner 나 레지스트리 청소기 등 잡다한 유틸로 흔적을 지우려 애쓴다. 하지만 이런 사후처리 방법은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할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프로그램 Sandboxie 를 사용하면 이런 귀찮은 방법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시스템을 더럽히고 깨끗하게 복구할 수 있다.
Sandboxie 의 작동원리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풀어쓰면 프로그램을 깔든, 인터넷을 하든 간에 Sandboxie 를 통하게 되면, 자신의 원래 시스템에선 [읽기]만 하고, [쓰기]는 가상의 시스템에 하게 된다. 즉, 추가로 저장되는 데이터는 모두 Sandboxie 에 저장되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기지만, 이렇게 하더라도 프로그램 설치나 실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새로 만들어지거나, 변경되는 내용만 Sandboxie 에 저장될 뿐,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전체적인 환경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시스템을 원상복구하려 할 때, 그냥 Sandboxie 내에 저장된 시스템 내용을 삭제만 하면 끝난다.
Sandboxie 는 자체적인 메뉴를 통해, 익스플로러나 시작메뉴에 등록된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아니면 실행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를 통해, 단독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실행된 프로그램의 제목 표시줄에는 양쪽으로 # 마크가 붙어, 오리지널과 구분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Sandboxie 에 저장된 내용이 램에 저장된 것처럼,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Sandboxie 는 또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자신에게 설치되고 저장된 데이터를 계속 보존한다. 사용자가 이러한 흔적을 완전하게 지우려면, 아래 화면처럼 Contents of Sandbox 에서 Delete Contents 를 해줘야 한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이 프리웨어인데다, 용량도 237KB 밖에 안된다. 그야말로 필수 유틸리티가 아니고 무엇이뇨?
Sandb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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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추인듯...
빨랑 써보고 테스트해봐야징~!!!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쪼금 느려지는것 빼면 좋네요.
저에서 유사한 역사는 이었다.
저도 사용중인데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샌드박스를 비워주면 임시 파일들이 초기화 되기 때문에 최적화 기능도 함께 하더군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