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Office, 구글 툴바, 파이어폭스, Norton Security, Adobe Reader 등,

3달만 기다리면 KTF를 만 18개월 사용한게 되어서 번호이동시 최신 핸드폰을 좋은 가격에 살수 있게 된다. 하지만 보조금 정책이 없어지면서 사용기간에 따른 프리미엄 또한 사라져 버렸다. 조금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바꿀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옥션에 나와있는 LGT 핸드폰을 틈만 나면 모니터했다.

*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SKT는 전에 사용한 이력과 상관없이 번호이동시마다 5만5천원이나 하는 가입비를 매번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정한 원칙이 KTF 와 LGT 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핸드폰 구입 비용이 1만원을 넘지 않을 것! 그 이상 지불하는 것은 왠지 낭비로 여겨진다.

예전부터 버스폰으로 판매되어온 제품들 속에 눈에 띄는 모델이 하나 있었다. 바로 랩소디폰이라 불리는 LB33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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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3300 리뷰 (세티즌)

링크를 따라가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도 특이할 뿐더러 성능도 하이엔드급이다. 1기가 내장메모리에 외장메모리를 4기가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전부 5기가를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가 뮤직폰으로 특화된 모델이라서 커버 앨범은 물론 가사까지 출력된다. DMB 기능과 블루투스, 200만화소 카메라는 덤이다. 그런데도 가격은 단돈 천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도 없다. 단지 기변이나 명의 변경없이 6개월만 사용해달라는게 전부다. 당장 결제 버튼을 클릭하고 늦어도 모레쯤이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다. 그런데...

[결제 완료] 표시만 계속될 뿐 판매자로부터 아무런 기별이 없었다. 불안한 마음에 옥션 페이지를 주시하고 있는데 나와 같은 구매자가 한둘이 아니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조건이 바뀌었다며 3만원짜리 요금제와 9000원 정도의 부가서비스를 맘대로 더하는 것이 아닌가! 구매자들은 판매자의 횡포에 분노하며 결제를 취소하고 서류도 파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필이면 옥션 해킹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던 시기였다.) 500명 가까이 하던 구매자들은 결국 200명대로 떨어져 버렸다. 나또한 마침 아무런 조건이 없는 다른 판매자를 찾아 구매를 다시 하였다.

* 문제가 된 판매자는 구매자들의 항의가 너무나 심해 다시 아무 조건없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결국 아무런 소득없이 매출만 절반 가까이 떨어뜨린 셈이었다.

more..

어쨌든 이런 우여곡절 끝에 LB3300을 6일만에 받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다른 이들의 사용기를 통해 장단점을 숱하게 봐두었기 때문에 첫인상은 생각보다 강렬하지 않았다.

일단 LB3300의 아쉬운 점을 얘기하면 LCD 화면이 작다는 것. 전에 쓰던 것이 1.8인치라서 LB3300의 2인치 화면이 그렇게 작지는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DMB 나 동영상 감상시 화면이 갑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지적대로 터치식 버튼의 불편함을 들 수 있다. 특히 휠버튼을 돌릴 때 터치식 버튼을 스치는 경우가 많아서 오작동이 자주 일어난다. 터치식 버튼을 만지지 않으려 하다보면 그립이 불안해져서 핸드폰을 떨어뜨릴 것 같다. 이점은 LG의 의지만 있다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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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폰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뮤직 플레이어로서의 사용 소감을 말하자면 솔직히 평범한 수준이었다. 마크 레빈슨이라는 유명한 사람이 튜닝을 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어차피 원음을 왜곡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EQ질" 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음질이 혁신적으로 좋아지지는 않는다. 게다가 음질이란 것이 워낙 주관적이고 기기 자체보다는 이어폰이나 스피커 등, 출력기기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번들 이어폰으로 음질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해 보인다. 그래도 Normal 보다는 트인 느낌이라서 Pop 과 함께 자주 쓰는 EQ 가 될 듯 하다.

단점부터 적어서 LB3300 에 대해 실망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핸드폰이 단돈 천원... 더 이상 무슨 불평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관련 링크
랩소디 인 뮤직폰 사용자 모임 (네이버 카페)
K3G 클럽 (클럽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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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어머님이 싼 전화기를 하나 알아봐달라고 해서 인터넷을 뒤지던중 위 제품을 알아봤는데 가입조건등의 제약사항이 조금씩 있지만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싸게 유통이 되고 있더군요..
    조만간 어머님을 위해 랩소디폰을 장만하려고 생각중에 지크님의 포스트를 보고 '지크님도 랩소디폰을...' 하면서 기뻐했던 엉망진창이었습니다. ^^

    • 저도 아버님께 랩소디폰을 맞춰드렸는데요,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어른들이 쓰기에 좀 생소하고 복잡한 방식이라서요. 그래도 실물을 보였드렸더니 멋있다며 기대하시는 눈치더군요.

  2. 유리같은사랑 2008/04/24 22: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3월달부터 이거 썼는데요.. 한달 써보니.. 다른분들께는 비추 하고 싶어요.. 지금은 나름 만족하고 쓰고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이폰에 관심을 가지셔서 비슷한걸로 z6m을 맞춰 드렸는데. 그건 글자가 너무 작다네요.. 반면 이건 글자도 크고 (매우크게 설정가능) 큼직한 글자때문에 어른분들이 좋아 하실지도 몰라요. 이전에 에버 크리스탈 썼는데 이건 뮤직폰 컨셉으로 벨소리 두개만 들어갑니다. 4기가메모리 넣었는데 잘인식됩니다. usb2.0케이블이 따로 있어서 오직 그걸로만 통신이 되구요. 다만 진짜 단점은 껍데기가 약해요 화면에 플라스틱??이 너무 잘 기스나구요. 일주일 썼는데 약간 깨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살때 있는 보호판때지 마시구요 가능하면 빨리 액정보호막을 붙이세요. 기스 왕 잘납니다. 나름 이 전화기 많이 알아봐서..이제는 정겹다는..

  3. 좋은 영역! 걸출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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