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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키보드는 컴퓨터 성능에 직접적인 상관도 없고, 고장이 나지않는 한 교체할 필요도 없고 해서, 보통 5천원 내외의 싼걸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달리보면 사람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만지는, 컴퓨터의 건강한 사용과 직결되는 굉장히 비중있는 장치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주객이 전도될만큼 십수만원짜리 장비를 쓰는건 부담스럽고, 이왕이면 몇천원 더주더라도 좋은 걸 쓰자는 얘기다.

나도 이번에 마우스를 하나 알아봤는데, 역시나 가장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다나와 판매순위를 조회해봤다. 그중에 눈에 띄는건 역시 i-rocks 알렙 GL Gaming Laser Mouse 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광]마우스가 아니라 [레이저] 타입이고, 6버튼이라는게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1만원 안팎의 합리적 가격! 벌크같은 경우는 천원 더 싸다.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건 구매자들의 사용기중 [더블클릭] 현상이 자주 언급된다는 거다. 즉 1번 클릭했는데, 2번씩 클릭된다는 마우스로서는 아주 치명적인 문제다.

하지만 난 운이 없는 아주 일부의 문제겠거니, 지금쯤이면 문제가 해결된 제품이 나왔겠거니 하고 그네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결국 마우스를 구매해버렸다. 그런데 제품을 받고보니... 이건 뽑기의 문제가 아니었던거다. 더블클릭 현상은 이 제품의 근본적인 문제인거였다! 윈도우의 마우스 설정을 아무리 조정해도 더블클릭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문제를 알면서도 제품을 구입한 나를 자책하며 새로 산 마우스를 A/S도 포기한채 구석에 쳐박아 버렸다.

그런데 1주일후 다나와의 제품정보를 보던중 [최적화 셋팅 프로그램]이란게 눈에 띄었다. 난 벌크 제품을 사서 프로그램 CD도 받지 않았었다. 사실 마우스란게 그냥 꽂아서 쓰는거지, 굳이 프로그램을 깔고할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아이락스 홈페이지에서 셋팅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하고 더블클릭 속도를 가장 느림으로 조정했다. 그랬더니 더블클릭 문제가 감쪽같이 해결되는게 아닌가!



아마도 게이밍 마우스다 보니까 총알을 조금이라도 빨리 쏘라는 의미로다 기본적으로 클릭이 아주 민감하게 설정돼있는 듯 하다. 암튼 셋팅 프로그램 설치로 더블클릭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고 지금은 아주 쾌적하게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으로/뒤로가기 버튼 위치인데, 이게 마우스 왼편에 모여있어서 클릭할때 엄지가 좀 피곤하다. 차라리 오른편, 왼편에 확실하게 나눠져 있어서 엄지와 약지로 클릭하는 편이 더 편리할 듯 하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할때 거의 마우스제스쳐를 써서 앞으로/뒤로가기 버튼은 동영상볼때 더 유용하게 쓰고 있다. 다버튼 마우스는 익숙해지면 매우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나와에서 마우스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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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써오던 버팔로 외장하드가 뻑나서 A/S를 보내기로 했다. 그사이 외장하드를 급하게 쓸 일이 있어 또다시 휴대용 외장하드를 사는건 낭비같아서, 데스크탑용 3.5인치 하드디스크를 하나 지르고, 전원을 공급해서 쓰는 대형(?) 외장 하드케이스를 사기로 했다. 나중에 컴퓨터를 새로 조립하면 이 하드를 그대로 갖다 쓸 예정이다.

하드디스크는 WD 1.5TB 그린이 가성비가 훌륭해 보였는데, 5400RPM 이라서 메인으로 쓰기엔 속도가 느리다해서 결국 삼성 1TB 7200RPM으로 구입했다. 삼성빠는 아니지만, 이번에 버팔로 외장하드가 뻑나는 일을 겪고보니, 역시 도처에 서비스센터가 널려있는 삼성이 메리트로 다가왔다.

문제는 하드케이스를 어떤걸 사느냐인데, 선택기준은 아래와 같다.

1. E-SATA 지원 (USB 는 기본, E-IDE까지 지원하면 금상첨화)
2. 조립이 간편하다. (나사없이 하드 탈부착 가능)
2. 발열이 잘된다. (열전도율이 높은 통알루미늄 사용)
4. 디자인
5. 안정성
6. 작은 크기의 어댑터 (보통 휴대폰 충전기형과 노트북에 쓰는 벽돌형으로 나뉨)
7. 저렴한 가격 (2~3만원대)

아쉽게도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없지만, 처음에 가장 나의 눈길을 끌었던 제품이 유니콘 MBOX MH-5000ES 였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독특한 개폐방식과 통알루미늄, 거기다 저렴한 가격! 사실 케이스란게 성능이 다 거기서 거기지, 결국 디자인이 관건 아닌가 생각했다. 거의 구매 확정적이었는데... 아쉽게도 다나와 평들이 너무나 좋질 않았다. 무엇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 해서 결국 구매를 포기했다.

그리고 모양이 썩 마음엔 들진 않지만, 비교적 신제품이고 다나와 평이 무난한(다나와 판매순위 1위) BK인포컴 Data Station NTY-S35HD Plus 를 구매했다. (사실 난 아주 소심한 인간이다.)



이제 막 용산에서 사온지라 성능이나 안정성은 두고봐야 알겠지만, 간편한 조립과 너무도 무난한 디자인, 특히 큼지막한 전면부 LED가 믿음직스럽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재질이 플라스틱이란 점이다. 2만원대 제품도 통알루미늄을 쓰는 판에... 겉을 만져보면 뜨듯 미지근한게 열전도가 잘 이뤄지는지도 의심스럽고 뒷쪽에 그릴만 몇줄 뚫어놓은게 그다지 과학적인 설계는 아닌듯 하다. BK인포컴의 다른 제품을 봐도 디자인을 발열보다 좀더 우선순위에 두는 것 같다. 그렇다고 모양이 아주 이뿐것도 아니고... 뭔가 좀 아쉽다.

그리고 원래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려했던 목적중의 하나가 집에 4~5년된 컴퓨터의 EIDE 방식의 하드(160기가)를 재활용 하자! 였다. 물론 SATA 와 EIDE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콤보방식의 제품이 있긴 하다. 그런데 E-SATA 까지 지원하는 제품은 없다. 결국 SATA 와 EIDE 냐? SATA 와 E-SATA 냐? 인데... 테라바이트가 판치는 세상에 고작 160기가 좀 써보겠다고, 신기술(?)인 E-SATA 를 포기하다간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서 E-SATA 지원을 하드케이스 선택기준의 가장 우선순위로 두었다. 잘 모르는 사람은 최신 메인보드만 E-SATA 를 지원하는 줄 알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내장 브라켓만 연결하면 SATA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모두 E-SATA로 활용할 수 있다. (내장 브라켓은 보통 외장하드를 살때 같이 준다.)


쓰다보니 또하나 아쉬운게 있는데, 외장하드를 살짝만 건드려도 컴퓨터와의 연결이 끊기거나 전원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뜨곤 한다. 요즘 휴대용 기기들은 USB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경우가 많아, 이것 때문이라도 파워는 450W 이상 넉넉한 걸 쓰는게 좋을 것 같다.

다나와 외장하드 케이스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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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장케이스 재질도 검색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알루미늄을 찾다찾다 3.5형은 없길래 BK인포컴 Data Station NTY-S35HD Plus 보게 됐는데..
    위에 올리신 사진은 플러스가 아니라 그냥이네요. 플러스와의 차이점을 모르겠다가 나중에 보니 발열 구멍이 다르게 생겼더라고요.

    • 아랫분 말씀대로 나중에 나온 PLUS는 쿨러(팬)가 없군요. 케이스 모양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발열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 쿨러를 빼버린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팬이 없는게 소음도 안나고 더 좋죠.

  2. S35HD와 S35HD 플러스의 차이는 쿨러가 있고의 없고의 차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위의 사진은 S35HD 제품이네요.

    나름 가성비는 좋은 제품입니다.

    • 지적하신대로 사진은 올바른걸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런데 재질등을 고려해봤을때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해요. (29000원대)

  3. NTY-S35HD Plus 는 E-IDE 하드 못 쓰는거죠?

    --
    그리고 원래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려했던 목적중의 하나가 집에 4~5년된 컴퓨터의 EIDE 방식의 하드(160기가)를 재활용 하자!
    --

    제가 현재 정확히 이 이유 때문에 외장하드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그럼 NTY-M35HD Plus 을 구입해야 되는건가요?

  4. 그리고 원래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려했던 목적중의 하나가 집에 4~5년된 컴퓨터의 EIDE 방식의 하드(160기가)를 재활용 하자!

  5. S35HD와 S35HD 플러스의 차이는 쿨러가 있고의 없고의 차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위의 사진은 S35HD 제품이네요.

  6. 아랫분 말씀대로 나중에 나온 PLUS는 쿨러(팬)가 없군요. 케이스 모양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발열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 쿨러를 빼버린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팬이 없는게 소음도 안나고 더 좋죠.

  7. 차이점 2011/02/13 22: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s35hd 와 plus 차이점은.. 쿨러 유무가 아니라,,,(이것도 큰차이지만)

    가장큰 차이는... sata 와 sata, E-IDE 동시 지원 유무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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